박준섭 변호사,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출마 선언…“세대교체 필요하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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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섭 변호사,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출마 선언…“세대교체 필요하다” 강조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1.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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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사출신 국회의원, 국민생활 규제나 법질서 풀어가는 역할 해야”
20일 박준섭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21대 총선 북구갑 지역에 출마한다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조용국 기자
20일 박준섭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21대 총선 북구갑 지역에 출마한다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박준섭 변호사는 20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대구 북구갑 지역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한다며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국가개혁을 위해서는 386세대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대구발전, 특히 자신의 지역구인 북구갑 지역에 대한 강한 애정을 쏟아내며 여러 활동을 해 왔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기존 법조인 출신들이 국회에서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율사출신들은 정당을 공격하거나 자당 국회의원들을 법률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해 왔다”면서 “이제부터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법률 규제나 법질서 하나하나를 풀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더 이상 국회의원직이 법조관료나 행정관료의 전관예우 자리가 돼서는 안 돤다”며 “정치불신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대구와 북구의 혁신을 위해 이번 선거에 참여한 것”이라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청이전지에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융합적 인재를 키우는 ‘미래의 심장’으로 탈바꿈 시킬 것과 하중도를 국가정원으로 개발해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신천대로 중 지하화 된 부분의 상부를 덮어 광장으로 만들고, 도청이전지와 대구역 사이에 트램시험선을 설치한다는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박준섭 예비후보는 계성초, 성광중, 청구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6기 수료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전 위덕대학교 겸임교수, 전 경북교육청 고문변호사,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고문변호사였으며 현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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