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천북 굴 단지 11개 업소 착한 가게 가입··· 이웃사랑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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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천북 굴 단지 11개 업소 착한 가게 가입··· 이웃사랑 실천 앞장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1.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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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16일 천북 굴 단지에서 박은희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착한 가게 가입 업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가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 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이날 천북 굴 수산(대표 박상원)을 비롯해 △청수 굴집 수산(대표 조행성) △홍성 굴 수산(대표 이필권) △훈이네 굴 수산(대표 전환영) △파랑새 굴구이 수산(대표 김가영) △깐돌이네 수산(대표 박진숙) △가든 터(대표 정문원) △원조 후계자 굴구이(대표 이순조) △소현이네 굴구이(대표 안두영) △하니네 수산(대표 고기자) △돼지네 굴 수산(대표 서건숙) 등 11개소가 단체로 가입했다.

이들 업소는 1개 업소당 매달 3만 원씩 모두 33만 원을 이달부터 향후 본인 희망 시까지 충청남도공동모금회로 기부하게 되며, 모금된 성금은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복지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조행성 청수 굴 수산 대표는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천북 굴 단지 업소들이 조금이나마 그 받은 사랑을 베풀기 위해 가입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이웃들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보령시 천북 굴 단지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착한 가게가 더 많이 가입될 수 있도록 권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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