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20년도 ‘봄·여름(S·S)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로에베는 대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남성복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의 캠페인 비주얼은 영국 영화배우 조쉬 오코너가 대자연 속 안개 낀 계곡 등에서 하이킹하는 모습을 포토그래퍼 그레이 소렌티가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아우터, 워크웨어 재킷, 폴로 셔츠, 티셔츠 등의 레디투웨어와 백팩, 메신저백, 토트백, 신발, 모자 등의 액세서리까지 전개한다. 특히 로에베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이번 컬렉션에서 유기농 소재와 재활용한 소재 위주로 사용했으며, 매 상품 판매 시 15유로씩 기부할 예정이다.
조나단 앤더슨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로에베 남성’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보다 분명하게 표현했다. 양면성을 갖고 있는 로에베 남성은 먼 미래의 모습보다, 그 날 그 날을 살아가는 남성으로 실험적인 것을 좋아한다. 그는 보수적이지만 내면의 특별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의 감성을 표현한 로에베 2020년 봄·여름 컬렉션은 서울 청담동 분더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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