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냉동 베이커리 시장 본격 가세… ‘생생빵상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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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냉동 베이커리 시장 본격 가세… ‘생생빵상회’ 론칭
  • 임유정 기자
  • 승인 2020.01.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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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갓 구운 빵 만들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생생빵상회 7종.사진=롯데제과 제공
생생빵상회 7종.사진=롯데제과 제공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롯데제과의 제빵 브랜드 ‘기린’은 집에서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로 조리해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갓 구운 빵을 즐길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생생빵상회 7종’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생생빵상회’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발효냉동생지 4종과 전자레인지로도 조리가 가능한 간식용 조리빵 3종 등 총 7종의 제품이 있다.

발효냉동생지 4종에는 △미니 크로아상 △미니 메이플피칸 △미니 팡오쇼콜라 △미니 바닐라크라운’이 있다. 기존의 냉동생지 제품은 해동이나 발효 등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이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와 광파오븐에서 약 10분간 조리하면 갓 구운 따뜻한 빵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125년 전통의 유럽 페스트리 기술이 가미된 ‘슐스타드' 생지를 사용, 국내 냉동생지 설비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정통 페스트리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다.

조리빵 3종은 △갈릭 소시지빵 △감자마요 찰볼 △미니 크림치즈 프레즐이며,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약 30초~2분가량 조리한 다음 먹을 수 있다. 이 제품들은 구울수록 향과 풍미가 살아나는 벨기에산 ‘리골레또’ 발효종을 사용하여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롯데제과는 ‘생생빵상회’ 출시 전 온라인 몰에 먼저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일부 몰에서 하루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등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정식 출시를 결정하고 대형마트, 홈쇼핑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향후 ‘생생빵상회’의 라인업을 추가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계획하는 등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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