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전분야 부패 근절’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상태바
LH, ‘안전분야 부패 근절’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0.01.15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가 의견 반영·해외 우수사례 도입 등 안전관련 제도 개선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대전에서 개최된 ‘안전부패 근절 협력포럼’에서 안전감찰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4월 반복되는 안전사고의 원인을 부패로 규정하고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에 공공기관 분과를 신설, 안전감찰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해 4~10월 건설 현장과 임대주택 안전분야 부패 근절을 목표로 감사를 진행했다.

대대적인 현장감사를 진행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와 3D 안전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추락방지를 위한 작업발판 의무화 등 각종 안전 관련 제도도 개선했다.

LH는 감사과정에서 안전대토론회를 개최해 국내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싱가포르의 안전제도를 벤치마킹해 설계·시공업체 선정 단계부터 안전 역량평가를 추진하는 등 해외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하기도 했다.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은 “안전분야 부패 예방에 감사역량을 집중해 국민에게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정부의 ‘안전분야 부패 근절’ 정책이 LH 전 사업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