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뮌헨·베를린 음악적 영감 담은 ‘2020 봄·여름 컬렉션’ 공개
상태바
MCM, 뮌헨·베를린 음악적 영감 담은 ‘2020 봄·여름 컬렉션’ 공개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1.13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에반 모크, 주원대, 임란 포테이토, 데이지 메이비, 타야나 월콧이 참여한 MCM 2020 봄여름 시즌 컬렉션 화보. 사진=MCM 제공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에반 모크, 주원대, 임란 포테이토, 데이지 메이비, 타야나 월콧이 참여한 MCM 2020 봄여름 시즌 컬렉션 화보. 사진=MCM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MCM은 2020 봄·여름(S·S)을 맞아 뮌헨과 베를린의 음악적 영감을 담은 컬렉션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가방, 의류, 아이웨어 전반에 걸쳐 MCM이 탄생한 1970년대 뮌헨의 디스코에서 2020년 베를린의 테크노까지 시대와 음악적 장르를 연결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MCM은 브랜드 태생부터 지금까지 영감이 된 음악을 통해 대담하고 자유로우며 한계를 뛰어넘는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변화하는 시간과 각양각색의 인물, 강렬한 색상 대비 등 다양한 요소들이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롭게 표현됐다.

‘뮌헨 디스코에서 베를린 테크노까지’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영상은 베를린 클럽에서 각기 다른 나라의 다섯 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밤부터 아침까지 클럽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으로 연출됐다. MCM은 컬렉션을 통해 탐험과 자기표현에 익숙하고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이들의 모습을 재정의하고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표현해냈다.

이번 컬렉션의 모델로는 디자이너 겸 부트레거 임란 포테이토와, 모델 겸 DJ 주원대,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데이지 메이비, 래퍼 겸 프로듀셔 타야나 월콧 그리고 스케이트 보더 겸 사진가인 에반 모크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음악과 패션, 자유로움이 교차하는 영역에서 발생하는 이중성을 조화롭게 그려냈다.

공개된 컬렉션 영상은 비주류의 진솔함과 아름다움을 예술적인 감성으로 표현하는 루카스 와스만이 감독으로 참여했다. 그는 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하는 개성 강한 다섯 명의 젊은 아티스트의 모습과 음악과 스타일에 대한 MCM의 헤리티지를 미학적이고 생생하게 담아냈다.

디르크 쉔베르거 MCM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이번 2020 S·S 컬렉션은 MCM이 탄생한 독일 음악사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한편, 브랜드에 영감이 된 음악적 요소를 잘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개인의 다양성과 무한한 개성을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즐기려면 우선 관심을 가져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