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여성기업 절반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성경제연구소가 제조업에 종사하는 274개사 대상으로 ‘여성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6%는 스마트공장 구축진행중이고, 1.8%는 구축완료, 나머지 50.0%는 스마트공장 도입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공장 구축시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한 여성기업은 38.2%로 나타났다. 활용한 정부지원 종류는 △자금지원(47.6%) △컨설팅(28.6%) △생산자동화설비(14.3%) △기술적재원과 교육지원(각 4.8%)순으로 답했다.
향후 필요한 정부지원종류로는 자금지원(64.7%), 생산자동화 설비(32.4%), 기술적 재원(2.9%)순으로 나타났다.
여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여성기업들의 경우 스마트공장 구축시 향후 필요한 정부지원이 자금지원(64.1%)인 만큼, 스마트공장 구축확대를 위해 자금(비용)지원을 조금더 현실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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