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협력회사 원활한 명절 자금운영 위해 22일 일괄 지급
실적 악화로 대형마트 여건 어렵지만 상생 이어가자는 취지
실적 악화로 대형마트 여건 어렵지만 상생 이어가자는 취지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홈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약 2900개사로 약 930억 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홈플러스는 이들 중소 협력회사 대금을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8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2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하여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설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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