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승도, 이상돈)는 지난 8일, 경자년 첫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승도 오천읍장의 주도로 오천미래비전 추진위원회를 설립하여 100명의 위원을 편성하고 시 현황 문제에 대해 함께 접근하고 풀어나가는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 ‘오천비전 2030 계획’을 수립해 오천읍 여러 분야의 향후 발전 방향과 미래비전을 그리는 초석을 다지는 것. 복지부문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담아내면 좋을지 고찰해 매 월례회마다 토론하는 것 등에 관한 대담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어서 항암치료를 해야 하는데도 비용 문제로 방치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 안건이 상정되었다. 대상자는 기초수급자이지만 항암주사가 비급여로 의료급여 혜택을 못 보는 점, 서울에 위치한 병원까지 왕복 경비 문제, 관리비가 과도하게 체납된 상황 등을 고려하여 1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안승도 오천읍장은“그 간의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서 오천읍민들에게 헌신하고 미래 비전을 그리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