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삼성전자 힘입어 22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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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삼성전자 힘입어 2200선 회복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1.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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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4포인트(0.91%) 오른 2206.39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3포인트(0.14%) 오른 2189.4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우려가 진정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란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하는 분위기가 전개되면서 투자 심리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수급이 많이 개선된 가운데 특히 외국인이 시가총액 상위 IT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또 1.54% 오르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을 비롯해 네이버(1.08%), 삼성바이오로직스(3.93%), 현대차(1.79%), LG화학(6.04%), 셀트리온(0.28%), LG생활건강(1.44%), 포스코(1.5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10%)와 현대모비스(-0.2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63%), 종이·목재(2.35%), 의약품(2.12%), 섬유·의복(1.9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3.64%), 전기가스(-0.76%), 통신(-0.53%), 금융(-0.3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1.04%) 오른 673.03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61.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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