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0년 경마시행계획안’ 발표
상태바
한국마사회, ‘2020년 경마시행계획안’ 발표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1.09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경마기수협회 합의사항 반영
한국마사회가 ‘2020년 경마시행계획’을 9일 발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2020년 경마시행계획’을 9일 발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국마사회는 경마 수준을 높이기 위한 ‘2020년 경마시행계획’을 9일 발표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경마시행 안정성 강화 △국산마 경쟁력 제고 △경주 상품성 제고 △우수마 선발체계 고도화 △생산 환류체계 등이 있다.

우선 지난해 말 한국경마기수협회와의 합의사항이 본격 시행된다. 기수의 일 기승 횟수를 서울 8회 8회·부산경남 7회로 각각 제하하고 1위 순위상금 비중을 축소했다.

또한 상금편중 현상을 해소하고자 하위등급 순위상금을 기존 2400만원에서 100만원 인상하고, 기존 8위까지 지급하던 조교사·말관리사 출전 장려금 금액을 9위까지로 확대했다.

나아가 해당 계획안에는 작년 10월에 수립한 ‘한국경마 중장기 발전전략’을 통해 ‘한국경마 100주년, 국산마 생산 3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국산 경주마의 코리아컵·스프린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복안들 역시 담겼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운영본부장은 “그간 한국경마의 국제경쟁력 향상이 두드러졌던 만큼, 이제는 안정적인 토대위에서 경마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마사회는 더욱 공정하고 안정적인 경마제도의 시행을 통해 경마팬에게 재미있는 경주를 선사함과 동시에 국내외에서 우리 경주마들의 선전소식을 가득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