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에게 ‘포항 영일만 대교 건설’ 강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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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에게 ‘포항 영일만 대교 건설’ 강력 건의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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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포항 영일만 대교(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9일 이 지사는 GS건설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지을 예정으로 경북 규제자유특구에 투자협약식을 갖기 위해 참석한 문 대통령에게 이같이 건의했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아시안 하이웨이의 핵심축으로 환동해권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첫 횡단교로서 통일과 교역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구간이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2008년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기재부에서는 경제성 등의 사유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인사말 시간을 통해 “현재 포항~영덕, 포항~울산 구간은 건설중에 있으나, 이를 연결하기 위한 포항시내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고속도로를 대체하여 활용중인 우회도로의 교통량도 포화상태에 이른만큼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비지원을 요청하여 강력한 추진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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