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웨이팅,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줄 서지 않는 ‘웨이팅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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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웨이팅,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줄 서지 않는 ‘웨이팅 서비스’ 도입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1.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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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 편의 위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요청
나우웨이팅은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BTS 팝업: 하우스 오브 BTS’에 ‘나우버스킹’을 도입해 웨이팅 관리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사진=나우웨이팅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외식업소 중심으로 운영되던 스마트 웨이팅 서비스가 이제 엔터테인먼트 업계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웨이팅 서비스기업 나우웨이팅은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BTS 팝업: 하우스 오브 BTS’에 ‘나우버스킹’을 도입해 웨이팅 관리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강남구 역삼동에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쇼룸과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이다.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을 모티브로 개발된 200여종의 굿즈를 마련해 팝업스토어를 찾는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이 줄 서지 않고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2일부터 1월 5일까지 약 두 달간 나우웨이팅의 웨이팅 서비스를 도입했다. 팬들은 팝업스토어 인근 웨이팅 서비스 존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고 자유롭게 기다리다가 입장 안내 알림톡을 받으면 약 150명씩 모여 단체로 입장했다.

나우웨이팅을 통해 입장한 팬들은 총 1092만명으로, 약 18만 2000여시간 동안 줄서기에서 해방된 것으로 집계됐다. 웨이팅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인당 136분씩 줄 서지 않고 자유롭게 기다린 셈이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영하의 추운 날씨나 비가 오는 날에도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경험하는 매 순간이 행복하고 안전하도록 모든 동선을 고려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진정성에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이 만나는 접점에서 기다림을 기대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우웨이팅의 웨이팅 서비스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등 대형 행사의 웨이팅 및 입장 관리 문제를 해결한다. 웨이팅을 등록한 참관객들은 기다리는 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공간의 혼잡도를 개선하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 미팅 ‘BTS 5TH 머스터 매직샵’의 유니세프 부스, 2018 삼성카드 홀가분 페스티벌, 2018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2019 서울 모터쇼 등이 나우버스킹 웨이팅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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