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육상태양광사업 업체 선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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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만금육상태양광사업 업체 선정 진행
  • 김천규 기자
  • 승인 2020.01.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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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새만금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발전사(RPS 공급의무자)를 우선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90메가와트(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투자(총사업비 80%이내 시민참여, 수익률 7%)를 기반으로 한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되며, 창출 수익은 시민과 공유한다.

특히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설립 예정인 시민발전주식회사는 새만금 부지 내 육상·수상태양(200MW) 외에도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해상풍력 등의 발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지역상생을 도모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발전사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가졌고, 오는 2~3월 중 사업제안서 접수를 통해 사업 구조에 적합한 발전사를 심사·선정할 계획이다.

발전사 선정 이후 EPC(설계·조달·시공)사를 선정해 각종 인허가·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새만금개발공사의 육상태양광발전 사업과 발맞춰 2022년 중 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EPC사 공모 시 지역업체 최소 시공참여비율을 49%이상으로 정하고, 기자재 활용에서도 공정거래법과 통상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 기자재 사용을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군산시가 시민발전주식회사에 출자하는 자본금 100억 원은 발전소 운영 시 배당금으로 회수되며, 회사 수익은 시민복리 증진, 지역개발,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 등 공공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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