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5동, 이웃사랑 실천하는 따뜻한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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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5동, 이웃사랑 실천하는 따뜻한 장학금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1.07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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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협의회, 한부모 다섯 가정에 각 40만원씩 전달
양천구 신월5동은 최근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 신월5동은 최근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5동은 지난 3일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있는 신월5동 생활안전협의회에서 마련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신월5동에서 경제적 사정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한부모 가정 희망날개 달아주기’ 특화사업 취지에 따라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자녀로 선정했다.

 회원들이 모금한 장학금 200만원을 선정한 한부모 다섯 가정에 각 40만원씩 전달했다. 또한 보호자들이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며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문남근 생활안전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장학금 전달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송태호 신월5동장은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며 “탄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한부모 가정의 자립 지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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