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의원(춘천)은 2일 11시 30분, 페이스 북에 “추미애 장관이 되자마자 울산부정선거사건 수사팀을 벼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태근 前검찰국장을 기억하시나? 여검사를 통영지청으로 쫓아 보냈다고 직권남용죄로 실형 2년 복역 중이다”고 지적했다.
또 “인사실무자도 인사보복이 아니라고 하는데 추측만 가지고 재판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추미애가 장관이 되자마자 울산부정선거사건 수사팀교체를 벼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사 한 명을 쫓아 보냈다고 실형 2년인데 국기문란 부정선거사건 수사팀 자체를 조직적으로 와해시키면 직권남용죄로 무기징역감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만약 그런 보복인사를 단행한다면 이건 법치를 수호하기 위한 법무부장관이 아니라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청와대 하수인에 불과하다. 검찰은 결코 물러서지 말고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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