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노사, 무분규로 올해 임단협 합의
상태바
철도시설공단 노사, 무분규로 올해 임단협 합의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2.25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무·집중교섭 거쳐 무분규 임금·단체 협약 체결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왼쪽)과 문웅현 노조위원장(오른쪽)이 24일 본사에서 개최된 제2차 본교섭에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왼쪽)과 문웅현 노조위원장(오른쪽)이 24일 본사에서 개최된 제2차 본교섭에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노사는 24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된 제2차 본교섭에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철도공단 노사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5차례 실무교섭 및 2차례 집중교섭 등을 거쳐 36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등 지난해와 같이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임금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정부가이드라인(1.8%) 준수 △실무직 처우개선 등이 있다. 단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지침 신설 및 강화 △근로자의 질병 및 직무스트레스 프로그램 운영 △연차 촉진을 위한 시간단위 연차 분할 사용 등이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간 소통과 신뢰, 협력을 바탕으로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을 고객으로 생각하며 신바람 나는 일터를 조성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웅현 철도공단 노조위원장도 "어려운 여건 하에서 원만하게 합의를 이룬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직원들의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