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 카페들, 서울시 주민자율 청소조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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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마곡 카페들, 서울시 주민자율 청소조직 최우수상 수상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2.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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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점포 앞 및 주요거리 자체 정비,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등 좋은 평가 받아
강서구가 마곡지구 커피전문점들이 서울시 주관 ‘2019년 주민자율 청소조직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마곡지구 커피전문점들이 서울시 주관 ‘2019년 주민자율 청소조직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마곡지구 커피전문점들이 서울시 주관 ‘2019년 주민자율 청소조직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자율 청소조직 발표’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주민 조직을 대상으로 자치구와 함께 깨끗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주민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강서구에서는 가양 1동 마곡지구 ‘두산더랜드파크 입점 커피전문점 모임’이 강서구 대표로 참여했다.

커피전문점 모임은 매월 4~5회, 사장 및 직원들이 모여 내 점포 앞 및 주요거리 자체정비를 진행하는 한편, 1회용품 줄이기 및 자원재활용 캠페인, 학교 밖 청소년 직업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등 지금까지 해온 다양한 활동을 시민 모니터링단 앞에서 발표했다.

특히, 마곡지구라는 신도시에서 같은 건물 내 입점한 동종 업종 간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앞으로도 마곡나루 커피전문점 모임과 다양한 활동을 협력해 나가는 것은 물론 해당 모임이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양 1동 관계자는 “제로페이와 자원재활용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방문한 상가에서 우연히 커피전문점 모임을 알게 되었다.”며 “지역 구성원으로 구와 함께 골목길 자율청소는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주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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