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19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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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19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 개최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12.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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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단체사진(앞줄 왼쪽에서 7번째, ㈜한화 옥경석 대표이사). 사진=㈜한화 제공
수상자 단체사진(앞줄 왼쪽에서 7번째, ㈜한화 옥경석 대표이사). 사진=㈜한화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한화는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종합연구소에서 ‘2019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화 테크노 컨퍼런스는 사내 기술·연구 분야 인력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연구원들의 열정과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올해의 연구원상’, ‘한화기술상’, ‘특허상’ 등 시상을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 성과를 격려했다.

올해의 연구원상에는 유도무기 전문가 강주성 유도사업 2팀장과 고출력 레이저 기술전문가인 이용수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5일의 유급휴가가 포상으로 제공됐다.

강 팀장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유도무기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국제 공동개발사업 발굴과 기술력 증진을 위한 선행개발사업 등 다수의 혁신적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책임연구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진행된 레이저 대공무기체계용 고출력 광섬유레이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레이저 분야에서 12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에만 16편의 국내 논문을 발표하는 등 전문분야에서 연구역량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한화기술상’은 신제품, 신기술, 공정개발 분야에서 후보 과제를 추천받은 후 내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는 보은사업장 EIS 연구팀의 ‘전자뇌관 HiTRONIC-Ⅱ 시스템 개발’ 과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특허상’은 1년 동안 가장 많은 특허 출원을 진행한 ‘발명왕상’, 외부변리사 심사를 통해 최고점을 받은 ‘우수특허상’으로 나눠 시상했다. ‘발명왕상’에는 올해 14건의 특허를 출원한 김의정 책임연구원이, ‘우수특허상’은 탄약운반 상자와 방법에 관련된 특허를 출원한 김세훈 주임연구원이 선정됐다.

㈜한화 종합연구소는 1979년 설립 이후, 고폭화약, 추진제, 추진기관, 해중센서, 항법장치, 레이저, 구동장치 및 유도조종 등의 무기체계 핵심기술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10월 연구개발 역량평가의 국제적 기준인 CMMI인증에서 최고단계인 레벨 5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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