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의원, 몽골국립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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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의원, 몽골국립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2.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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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한-몽 관계발전 위해 노력할 것”
김영주 의원
김영주 의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이 몽골국립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영주 의원은 한-몽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과 몽골의 여성 정치세력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국립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투무르바타르(Tumurbaatar) 몽골국립대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Doctor Honoris Causa, School of International Relations and Public Management, NUM)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이던 지난 2005년 몽골 정치인들과 교류하면서 몽골과의 인연을 15년째 이어 왔으며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을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영주 의원은 "앞으로도 한-몽 양국간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내년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게 된 만큼 양국이 전략적동반자 관계로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직후 몽골국립대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0여년 간의 한국경제 발전 과정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특별강연에서 김 의원은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국경제가 선진국 수준에 오르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현재 한국경제의 성취의 배경에는 노동자들의 희생과 높은 교육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5월에는 몽골 정부가 수여하는 북극성 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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