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 위한 상호협력방안 논의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2차 인천국제공항공사–자회사 사장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0월 인천국제공항공사-자회사 사장단 정례협의체를 구축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격월 단위로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경영에서 현장운영까지 공사-자회사 간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제2차 정례회의에서는 △공사-자회사 간 긴밀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유지업무 및 비상 시 대응 방안 △동절기 공항 현장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 위험원의 체계적 관리와 협력 방안 △공사-자회사의 전문성 강화 및 공동성장을 위한 교류 확대 내용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997년 설립된 인천공항에너지(주) 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2017년 인천공항시설관리(주), 2019년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를 차례로 설립해 사업 분야별 전문 자회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인천공항시설관리(주)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는 인천공항공사가 설립한 최초의 공항 현장운영 중심의 대규모 자회사다.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는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항 운영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인천공항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의를 통해 동절기 공항 현장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공사-자회사 간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자회사 사장단 간 정례회의를 통해 공사와 자회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모-자회사 운영모델을 수립하고 세계 유수의 공항그룹과 견주는 글로벌 공항 전문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