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한국주택가구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성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주택가구공업협동조합은 주방용구 및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약 100곳이 조합원사로 가입돼 있다. 원자재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와 단체표준인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제13대 조합이사장으로 선임된 이기덕 이사장은 선임 이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나눔재단에 매년 500만원 상당의 백미(白米)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3000만원에 이어 올해는 2000만원의 성금을 추가 기부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기초화장품과 주방세제를 구입해 전달하는 등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덕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모두가 어렵다고 이야기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전하는 따뜻한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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