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기간 일시 중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내년 프로야구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3월 28일 개막한다.
KBO는 16일 2020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잠실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고척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문학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대전 kt wiz-한화 이글스, 광주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의 경기로 열린다.
개막전은 2018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구장으로 편성했다. 각 경기는 2연전으로 열린다. KBO리그는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토요일에 정규시즌을 개막한다.
정규시즌은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로 열린다.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9월 30일 열린다. 단, 2020 도쿄올림픽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KBO는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 수와 월별 홈 경기 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2020년 정규시즌 일정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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