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렌체스는 포스코건설이 폴란드 크라쿠프시로부터 수주한 ‘크라쿠프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에 연간 22만t의 생활폐기물을 에너지화할 수 있는 소각로 보일러 2기와 기자재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 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연간 9만50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올해 7월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토머스 베어하임 최고운영책임자는 “수준 높은 친환경 원천기술을 토대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유럽에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설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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