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폴란드 환경설비 용 보일러 공급
상태바
두산중공업, 폴란드 환경설비 용 보일러 공급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3.02.07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두산렌체스 토마스 베어하임 COO(오른쪽)와 포스코건설 김학용 상무가 7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에서 열린 폴란드 KRAKOW 소각로 GRATE/BOILER 계약서명식을 끝낸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매일일보] 두산중공업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는 7일 포스코건설과 폴란드내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에 소각로 보일러 2기와 기자재를 약 3200만유로(약50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렌체스는 포스코건설이 폴란드 크라쿠프시로부터 수주한 ‘크라쿠프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에 연간 22만t의 생활폐기물을 에너지화할 수 있는 소각로 보일러 2기와 기자재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 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연간 9만50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올해 7월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토머스 베어하임 최고운영책임자는 “수준 높은 친환경 원천기술을 토대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유럽에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설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