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10일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날 교육·훈련은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겨울철 소방안전을 대비하여 교육을 요청 지만119안전센터장이 연합회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훈련은 장애인시설에 대한 소방출동로 확보와 소화전 확인 등 지리조사, 신속한 초기 재난 대응을 위한 자위소방대 역량강화 교육,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시각장애인용 소방안전교육 점자 홍보물 배부와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특히 화재나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한 피난이 어려운 피난약자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자위소방대인 연합회 직원들의 인명대피유도와 초기소화 훈련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강각순 지만119안전센터장은 “피난약자인 시각장애인에게는 관계자들에 의한 신속한 인명 대피와 초기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라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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