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광역시회, 제30차 정기총회 및 16대 회장선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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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광역시회, 제30차 정기총회 및 16대 회장선거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12.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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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정영권 협회장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함께 다하자”
인천시 초대 김석기 회장 “의사는 진료, 행정은 행정사에게” 법 개정 촉구
이후석 회장 당선자 3가지 약속 및 회원을 더 영입하여 협회 활성화 강조
정기총회 신임회장 선출 후 단체 사진
정기총회 신임회장 선출 후 단체 사진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광역시회가 송연회 밤 및 제30차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 선거를 10일 오후 7시 인천부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15대 인천광역시 이은규 회장은 회원들로부터 그 동안 인천지회를 이끌며 고생이 많았다는 박수를 받았다. 새로 당선된 이후석 회장에게 권한을 이임하게 된다.

이은규 회장이 30차 정기총회를 진행하는 모습

이들은 평소 끈끈한 우정을 나누며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30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키면서 병원행정 경영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회장으로 활동했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환자들의 행정업무를 돕는 병원 행정사들이 모인 단체로 전국 약 4만명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당선인 이후석 회장(가천대 길병원)은 당선사에서 3가지를 약속했다. 회원들을 영입하여 협회 활성화 등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신속한 행정처리를 통해 환자와 환자가족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당선자 이후석 신임회장
당선자 이후석 신임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는 모습

허나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행정사들의 현실은 그 처우가 매우 열악해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부족한 저를 지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협회와 선·후배 병원관계자들의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상 이유로 정영권 중앙협회장를 대신하여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당선인 이후석 회장은 병원업계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인재로 향후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 모습에 기대가 된다”고 덕담을 덧붙였다. 이어 “중앙회도 회원들의 근무환경이 더 좋아지도록 기득권세력과 맞서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떠나는 이은규 회장의 노고에도 감사했다”면서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른쪽순 : 중앙협회 사무총장 등 모습

인천광역시회 초대 김석기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선진국처럼 진료는 의사가 해야 한다. 그리고 행정은 행정사들이 책임을 져야 하지만 대한민국 현실은 명확한 법 규정이 없어 중앙협회와 함께 모든 회원들이 단합하여 명확한 법적 근거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은 법으로 규정하기를 의사가 경영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행정사 업무에 대해 엄연하게 구분하고 있다. 허나 한국은 의사가 병원 경영까지 참여 하면서, 병원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은 너무도 힘들다”며 조속한 법 계정을 다시한번 촉구했다. 원로의 마음을 담아내는 격려사가 있었다.

초대 인천광역시 김석기 회장 격려사 모습

30차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광역시회 이후석 신임회장은 취임과 함께 인천지역 행정사들의 병원경영 실태를 면밀하게 챙기면서 불이익을 바로잡고 회원 권익에 대해 협회 차원으로 강력히 대응하는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은규 전임 회장은 “부족한 저를 지지해준 회원님들에게 너무도 감사했다. 저는 영원히 병원행정 경영자들과 함께 하는 사람이다. 이후에도 병원행정 경영자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는 일을 할 것이다. 신임회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여 일에 동참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규 회장은 2019년 복지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후석 신임회장 당선자도 인천광역시장상 10일 수상했다. 그리고 공로가 큰 회원들도 인천광역시의장상을 수상했으며, 협회 차원으로 공로패 등을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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