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지역특색 맞춤형 혁신교육' 통해 미래교육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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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지역특색 맞춤형 혁신교육' 통해 미래교육 열어간다
  • 오기춘 기자
  • 승인 2019.12.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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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2019 동두천양주 혁신학교 워크숍' 을 개최하고있다.(사진제공=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2019 동두천,양주 혁신학교 워크숍' 을 개최하고있다.(사진제공=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지난 6일~ 7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28개 혁신학교장, 교사네트워크, 혁신교육실천연구회원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 동두천양주 혁신학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혁신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학교민주주의, 수업혁신, 학생주도자율동아리,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혁신을 주제로 분임토의가 이루어졌으며, 2020년 동두천·양주 혁신학교의 성장을 위한, 동두천·양주만의 지역 특색을 활용한 혁신교육 3.0의 지역화 및 다양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혁신학교 워크숍은 동두천·양주 혁신교육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융합인재, 비판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하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단위학교 혁신을 넘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특히 2018년 동두천시에 이어 2019년 양주시가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이 이루어짐에 따라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와의 연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학교혁신을 위한 밑그림이 교육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정기 교육장은 “다른 지역에서는 접할 수 없는 동두천,양주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통한 단위학교 혁신으로 혁신교육의 지역화 및 다양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37%가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동두천 지역은 경기도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가 100%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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