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은 오는 16일부터 ‘수산물 수출증명서 인터넷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수산물 수출업체는 수품원 지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만 수출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수품원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해 인터넷으로 수산물 수출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3개월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16일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가 개시되면 수산물 수출업체는 수품원 누리집을 통해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고, 장소나 시간 제약 없이 인터넷으로 증명서를 출력하면 된다. 수품원은 수출증명서에 위‧변조 방지를 위한 바코드를 삽입했으며, 업체는 수품원 누리집에서 증명서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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