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S.I.VILLAGE’ 월 매출 1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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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S.I.VILLAGE’ 월 매출 100억 달성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2.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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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쇼핑 축제 서 신기록 세워…브랜드 다양화 전략 성장 기여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가 올해 11월 최초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가 올 11월 최초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가 올해 11월 최초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6년 9월 론칭 이후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S.I.VILLAGE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I.VILLAGE는 지난달 2일 신세계 그룹 전체가 진행한 쇼핑 축제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에서 일 매출과 방문자 수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매출은 작년 일 최고 매출 4.7배에 달했고 방문자 수는 5배 증가했다.

이처럼 S.I.VILLAGE가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자체 브랜드의 약진과 입점 브랜드 다양화에 있다.

올해 남녀 토탈 패션 브랜드로 변신한 ‘스튜디오 톰보이’와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11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자체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도 11월 한 달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올랐다.

수입 패션에서는 패딩 브랜드 ‘에르노’가 전년 동기 대비 80% 매출 증가율 보였다.

뷰티와 리빙 분야도 지속 매출 성장세로 S.I.VILLAGE 실적에 기반이 되고 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와 ‘연작’을 비롯해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아워글래스 등이 화장품 부문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도 패션,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소형 가전 제품군을 강화해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증가했다.

브랜드 다양화 전략도 S.I.VILLAGE의 성장에 기여했다.

S.I.VILLAGE는 작년 말 국내 디자이너들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편집숍 ‘셀렉트449’를 오픈, 10개월 만에 입점 브랜드 수가 100개를 넘겼다.

이방카 트럼프 원피스로 화제가 된 디자이너 브랜드 ‘고앤제이’가 단독으로 입점돼 있다. 무스너클, 레페토, 챔피온 등도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이 넓다. 수입 브랜드의 경우 국내 정식 수입사를 통해 전개되는 브랜드만 입점돼 있어 100% 정품 보장된다.

이밖에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과 동일하게 제품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AS)와 무료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온라인몰은 진입장벽이 낮은 사업 영역인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차별화와 독자적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고가의 상품을 믿고 살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를 좋은 서비스로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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