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은 5일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에 지정된 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행보에 나섰다.
박 청장은 이날 대구 수성구 감환경디자인 주식회사(대표 김재록)을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 판로지원 확대 방안 모색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청장이 방문한 감환경디자인은 올해 첫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에 지정된 업체로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를 개발해 화제를 모은 업체이다.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는 익수자를 향해 발사체를 발사하면, 발사체가 물에 닿는 순간 튜브로 펼쳐지는 방식으로 구조에 대해서 배운 적이 없는 사람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익수자를 구할 수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 동구청에서 효율적인 수상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동촌유원지에 현장 설치한 후 실제 운용하고 있어 공공조달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훈 청장은 “감환경디자인(주)의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같은 혁신 아이디어가 상용화돼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으로 혁신시제품을 개발했으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적극 발굴해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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