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매출채권보험’ 유공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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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매출채권보험’ 유공자 시상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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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서울 은행연합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매출채권보험 유공자 시상 및 고객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납품한 구매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해 구매기업의 채무 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보전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총액 160조원을 계기로 적극적인 매출채권보험 활용을 통해 보험사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중소기업 임직원과 신보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아울러 신용보험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 됐다.

수상자인 이환호 동진엠아이 대표는 2015년 보험가입과 함께 외상 거래 확대, 거래처 발굴 등 적극적인 영업으로 매출신장, 고용창출, 대손율 감소 등 경영성과를 크게 개선했다. 보험 가입 이후 총 6건에 대한 보험금 수령으로 자사는 물론 거래처의 동반부실의 위험을 예방했다. 또 김일만 에스지스틸 대표는 2011년 이후 신규 판매처에 대해 보험에가입한 뒤 거래하는 등 보험을 유용하게 활용했다. 신보의 보험감액 통지를 바탕으로 거래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거래위험을 축소했다. 아울러, 거래처에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유해 거래처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보험사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이외에 △매출채권보험담보대출 등 신상품 개발을 통해 보험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신보 이정연 팀장,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고 온라인보험 등 신상품 전산 개발을 주도한 심성경 차장, △총302개 기업, 약219억원의 보험금을 적시에 지급해 중소기업 안정화에 기여한 이선아 차장 등 신보 관계자들이 보험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매출채권보험은 지난 20여년 동안 약 25만개 기업이 거래처로 인한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 우리나라 중소기업 지원의 중요한 정책수단이자 국가경제의 든든한 안전판”이라며 “중기부도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으로서 중소기업의 믿음직스러운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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