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전하는 ‘시크릿 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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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전하는 ‘시크릿 손자병법’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12.04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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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선”…2500년을 뛰어넘는 현대인의 필독서
시크릿 손자병법. 사진=플래닛미디어 제공
시크릿 손자병법. 사진=플래닛미디어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피해를 받고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손자가 전한 병법의 핵심이다. 이는 병법 뿐만아니라 현대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가르침이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부터 지금까지 약 2500년간 동서양을 망라한 전략서의 바이블 ‘손자병법’의 원문과 해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전략 응용법을 공개한 ‘시크릿 손자병법’이 새롭게 출간됐다.

저자인 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은 40여년의 군 생활에서 손자병법을 수없이 읽고 원문을 해석해 중요한 전략들을 모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혜안(慧眼)을 제시한다.

저자는 손자병법의 원문을 충실히 알고 싶거나, 그 속에 담긴 전략적 의미를 깨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또한 저자는 손자병법의 전략이 비단 군사적 활동 뿐만아니라 기업활동, 더 나아가 개인의 삶에까지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은 손자병법의 전략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어떻게 성공하고 ‘윈윈’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다룬다.

저자는 “손자병법을 통해 터득한 원리를 실제상황과 거의 동일한 전투연습을 통해 적용해보면서 진수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손자는 피해를 받고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선의 안으로 보았다. 그래서 손자병법의 핵심은 온전히 이기는 전승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피해가 크다면 이겼더라도 제 3의 경쟁자로부터 공격을 받아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이기는 경쟁의 판을 미리 짜놓고 승리할 것이라 역설한다.

김병주 예비역 대장은 육군사관학교(40기)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 후 육군 제3군단 군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올해 4월 예편했다.

한편, 저자는 전역 후 유튜버로 활동하며 손자병법의 전략을 공유한 바 있으며, SBS CNBC에서 ‘김병주 대장의 지금 다시 손자병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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