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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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12.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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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극복 선도단제로 지정된(좌)보령노인종합복지관 (우)천북중학교의 현판식 장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치매 대상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일과 3일 천북중학교,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을 각각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치매 예방에 힘쓰게 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앞서 천북중학교는 교사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신청해 전교생이 수업을 이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왔고,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은 치매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치매 인식개선 홍보와 복지관 이용 종사자 대상 파트너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앞으로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의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 개인 차원을 벗어나 지역사회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치매 안심 센터에서는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운영,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가정방문·전화 등을 통한 사례관리,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치매 파트너 양성, 헤아림 가족교육 및 자조 모임 지원 등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극복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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