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지훈 기자] 전남 곡성군은 내년 2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AI 발생 시 상황종료될 때까지 연장 운영)까지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AI 인체감염 예방 및 의심환자 초동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대응요원 및 살처분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AI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참여 교육생들은 살처분 요령 및 인체감염 예방수칙,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AI 예찰요령 및 차단방역수칙 등을 상세하게 안내받았다.
이에 앞서 AI 대응요원과 살처분 예비인력들에게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기도 했다.
의사들과 직원들에게는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방역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또한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해 상시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 병 의원에는 AI 인체감염 의심환자 관찰과 신고 의무를 홍보하며 발병에 대한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조류 인플루엔자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
AI 발생지역 및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AI 발생지역을 방문하고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이 발생 할 경우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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