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육군 2군단(군단장 박정환)과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 춘천캠퍼스 KNU스타트업큐브에서 ‘강원 열린 군대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강원 열린 군대’사업은 강원도내 역량있는 군장병들에게 취·창업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군·관·학(軍·官·學) 협력 모델로, 육군 2군단과 2군단 직할부대 및 2군수지원여단 소속 장병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드론, 앱(App) 개발, 3D프린터,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이진용 육군 2군수지원여단장(준장)을 비롯해 교육생, 강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개월간 진행된 교육과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각 분과별(드론, APP개발, AR·VR) 성과 보고 △2020년 '강원 열린 군대' 운영 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3D프린터 작품 전시와 2군단 군악대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특히, 성취도평가를 거쳐 선정된 △전정표 병장(최우수상) △강영규 소령 △김종원 상사 △김선우 상병(이상 우수상) 등 4명에게 표창과 상패를 각각 수여한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도 ‘열린 군대’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할 정도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 열린 군대’ 프로그램이 군·관·학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