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스마트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 1만2천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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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스마트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 1만2천명 찾아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2.0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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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달러 규모 투자 약정 등 기업 투자유치 5건 체결
국책연구원 보유 유망기술 중소기업에 무상이전도
2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여섯번째)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여섯번째)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국토교통부는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19스마트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 약 1만2000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 투자유치 5건과 국책연구원이 보유한 유망기술의 중소기업 무상이전 2건이 주요 성과로 선정됐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첫날 개회사에서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을 연속 추진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현장적용 기회를 확대하는 스마트 턴키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400억원 규모의 기술 금융펀드를 조성해 창업과 혁신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간 진행된 전시행사는 △스마트 설계 △스마트 시공 △스마트 유지관리 △안전 △친환경 미래건설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업계와 학계에서 개발‧사업화한 스마트 건설기술들을 선보였다.

스마트 설계관에서는 건축물을 설계 전에 3D로 구현하는 모델인 BIM과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웨어‧플랫폼 기술들과 국내 최초범용 BIM 설계 소프트웨어 출시 등이 홍보됐다.

스마트 시공관 참가기업들은 조립식 모듈러 한옥건축물을 전시했다. 또 국산 터널굴착기계(TBM)와 정부 R&D 사업으로 개발된 무선 원격조종 굴삭기 등을 전시장내에서 선보였다.

도로‧철도‧주택‧안전‧R&D등 분야별 전문포럼에서는 업계‧학계 전문가들의 학술발표와 혁신성과 공유 및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발표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개최된 투자유치‧기술이전 설명회에는 30개 투자사와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에코파와 삼우조선해양(100만달러) 등 5개 투자약정이 체결됐고 건설기술연구원은 데이터베이스 기반 TBM 제조설계 자동화 기술과 말뚝 실험기술 등을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하기로 약속했다.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행사에서 많은 기업들이 그간 꾸준히 기술개발 투자를 해왔고 이미 상용화된 다양한 기술들이 현장적용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는 스마트 턴키사업 발주, 공 건설공사의 BIM 전면설계 확대 등을 통해 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이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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