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 차별화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전국 1400여 전통시장 중 20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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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시장, 차별화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전국 1400여 전통시장 중 20위 차지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1.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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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시장상인회-안동중앙신시장상인회 간 업무협약 체결
12월 고객 중심 서비스 위해 카드 단말기 설치 등 지불결제 개선
서천특화시장이 전통시장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 결과 전국 1,400여 전통시장 중 20위를 차지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특화시장이 전통시장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 결과 전국 1,400여 전통시장 중 20위를 차지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천특화시장은 얼마 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 결과 전국 1,400여 전통시장 중 20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을 7월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연중 전국의 지자체, 지방의회, 전통시장상인회에서 선진지 견학 대상지로 방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서천특화시장상인회와 안동중앙신시장상인회 간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30일 서천군이 밝혔다.

 나날이 발전하고 흥하는 시장으로 입소문이 나자 점포에 입점하려는 상인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 일부 수산물동 점포는 입점 경쟁률이 54대 1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천군은 이러한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월부터 대전대학교 김기평 교수를 비롯한 전통시장 전문가들을 초빙해 고객 서비스 의식 향상, 점포 운영 기법 등 상인 특성화 교육을 11월 현재까지 8회 실시했으며, 12월 11일에는 노박래 서천군수의 특강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군은 12월에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위해 카드 단말기 설치, 서천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제로페이 가맹점 가입 등 편리한 지불결제 개선을 위해 상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까지‘입주 점포의 90% 이상 편리한 지불결제 개선 동참’을 목표로 홍보를 추진하고, 이후에는 장항전통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까지 홍보의 범위를 확대해 연중 5% 상시 할인 판매하는 서천사랑상품권과 상승효과를 낼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이 핵심이며, 특히 상인들의 의식 향상과 편리한 지불결제 개선을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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