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대현이 호평 속에서 뮤지컬 '그리스' 첫 공연을 마쳤다.
정대현은 '그리스'에서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이자 잘생기고 매력적인 주인공 대니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와 폭발적인 성량,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합격점을 받았다.
그는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벼 때론 시크하게, 때론 장난기 넘치는 대니를 만들어내며 160분 동안 '대니 홀릭'을 이끌어냈고, 정대현 본인이 곧 대니인 듯 인생 캐릭터로 등극했다.
첫공을 마친 정대현은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의 노력으로 인해 정대현의 대니가 완성될 수 있었고, 덕분에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배우 분들과 많은 과정을 통해 좀 더 퀄리티 있는 무대와 연기, 노래, 퍼포먼스가 탄생했다. '그리스'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고, 정대니도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대현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첫 번째 싱글앨범 '아잇'(Aight) 활동 당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뮤지컬 연습에 매진하여 기존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고, 단체 연습이 끝나면 연습실에 홀로 남아 연습을 하는 등 '그리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배우들 사이에서도 노력파 정대현의 열정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대현이 대니 역으로 활약 중인 'ALL NEW' 뮤지컬 '그리스' 앙코르 공연은 오는 2020년 2월 2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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