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제2경춘 국도, KDI 적정성검토 통과 · 사업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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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제2경춘 국도, KDI 적정성검토 통과 · 사업추진 탄력”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11.29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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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예타 면제보다 1220억 원 증가된 1조 845억 원으로 조정
올 해 12월 설계 착수 전망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은 28일, 춘천시민의 숙원인 제2경춘 국도 사업이 당초 예타 면제 통과된 9625억 원 대비 1220억 원 증액된 1조 845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자유한국당 춘천)
김진태 의원(자유한국당 춘천)

김 의원은 “당초 요청액보다 증액 됐다”며 “검토안의 경우, 예타 면제 통과 사업비 대비 총 1220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주요 증액 내역으로는 터널 전 기비, 조경 통신비, 부대비와 노선에 대한 물가 상승분이 추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의 경우, 고동산 인근 등 3개 터널 2,432m 구간을 3차로로 확장하는데 304억 원, 종착지점인 당림리 인근 기존도로 4km 재포장에 12억 원 등 총 438억 원이 추가 반영된 것이다. 이는 KDI의 적정성 검토과정에서 대부분의 사업이 삭감 되는 것과 달리 증액 된 것”이라고 했다.

또 예산 편성 현황은“올 해 사전기본조사비 명목으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했고,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비 목적으로 200억 원이 반영됐다”며“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올 해 확보한 국비 2억 원을 기본설계비로 전환하고, 국토부로부터 추가 2억 원을 확보해 연내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6월 기본설계를 마치고 본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제2경춘 국도 사업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그동안 춘천시민들과 강원도, 춘천시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총 사업비가 대폭 증가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제2경춘 국도가 신속히 착공돼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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