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 2987건…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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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 2987건…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1.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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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허가 실적, 전년 동월보다 10.8% 늘어난 3만9757건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10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가까이 늘어나고 누계 인허가 실적도 0.9% 증가했다. 하지만 서울의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났다.

28일 국토교통부는 10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달(3만5879가구)보다 10.8% 늘어난 3만9757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2987가구)의 인허가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지난 5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는 66.3% 감소한 물량이다. 10월까지 누계로 봤을 때는 지난해 대비 6.9% 증가했지만 5년 평균에 비해서는 23.4% 감소했다.

인천은 3732건의 인허가가 나며 전년 동기(2138건)보다 74.6% 증가했다. 누계로는 31.8% 증가한 3만7996건을 기록했다. 5년 평균 누계는 1만8821건이다.

경기는 1만821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 10월(1만864가구) 대비 0.4% 줄었다. 5년 평균(1만5108가구)보다는 28.4% 감소한 실적이다. 올해 누계를 받은 물량은 10만8400가구다. 전년(11만9043가구)보다는 8.9%, 5년 평균(15만2301가구)보다는 28.8% 감소했다.

지방은 2만2217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전년 동기(1만7021가구) 대비 30.5% 증가한 수치다. 5년 평균(2만3792가구)보다는 6.6% 감소한 실적이다. 누계는 15만6190건으로 지난해(21만6301건)보다는 27.8%, 5년 평균(25만9306건)보다는 39.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 실적이 3만1382가구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지만 5년 평균보다는 8.6%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8375건이 인허가를 받아 전년 대비 21.7%, 5년 평균 대비 43.1% 줄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에서 4만1791가구였다. 전년 동월(3만130가구) 대비 38.7% 증가한 수치다.

분양실적은 3만578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2만2605가구)보다 58.3% 늘어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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