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미들다운’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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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미들다운’이 대세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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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중간기장 점퍼 잇따라 선봬…활동성·보온성 모두 갖춰
다이나핏 카본플렉스 미들다운 화보. 사진=다이나핏 제공
다이나핏 카본플렉스 미들다운 화보. 사진=다이나핏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패션업계에서는 엉덩이를 살짝 덮는 미들다운 점퍼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미들다운 점퍼는 롱 점퍼보다 짧은 기장으로 활동성이 좋으면서 보온성을 함께 제공한다. 캐주얼한 숏 점퍼보다는 셋업수트 등 출근룩과 매치해도 부담이 없어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다이나핏은 이번 시즌 ‘카본플렉스 미들다운’ 점퍼를 출시했다. 상체를 적절히 덮어 보온성을 유지하면서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신축성이 뛰어난 트리코트 스트레치 소재 사용, 다운점퍼 특유의 부피감에도 움직임은 자유롭고 편안하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후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착용할 수 있다. 가볍고 따뜻한 구스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같은 시즌 선보인 ‘블레이드 미들다운’은 메카니컬 스트레치 소재로 촉감과 활동성을 강조했다. 빛을 반사하는 3M 재귀반사 레터링 로고를 채용, 야간 스포츠 활동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휠라는 ‘2019 팀 NL 컬렉션’을 출시했다. 미들 다운재킷인 이번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은 ‘뉴 킹덤 중힙 다운재킷’이다. 지난해 출시돼 인기를 모았던 킹덤 중힙다운의 두 번째 버전으로,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일체형 후드와 생활 방수·방풍이 뛰어난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엉덩이를 덮는 중간 길이라 활동성까지 갖췄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오베론 미들 덕 다운 점퍼’를 선보인다. 무신사에서 한정 판매한 오베론 미들 덕 다운 점퍼는 미들 기장의 오베론 점퍼다. 엉덩이를 덮는 기장감 있는 다운 점퍼로 추운 환경에서도 높은 보온력을 제공한다. 하이 퀄리티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 가볍고 풍성한 볼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들다운 아우터의 부상을 일찌감치 예견한 곳도 있다. 실제로 지프(Jeep)가 올 여름 선 판매한 ‘지프 체로키 패딩’, ‘지프 루비콘 패딩’ 등 미들다운 시리즈는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할인 프로모션 없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다이나핏 마케팅팀 관계자는 “중간기장의 미들다운은 활동성이 좋고 하의가 드러나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데다, 보온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며 “업계에서도 기능성과 디자인 포인트를 가미한 여러 스타일의 미들다운 아우터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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