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예산안·기금안 예비심사
[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는 제59회 정례회 기간 중인 25일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제출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로 2020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0년도 세입 및 기금운영계획안은 원안가결 되었으며, 세출예산안은 당초 세종시장이 제출한 1,311억 2,701만 2천원에서 편성 항목 간 금액을 조정하여 수정·의결됐다.
주요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소방차량 반사지부착 관련 사업 등 총 3개 사업에서 1억 46만원을 감액하였고, 개인보호장비 세척기 추가설치 등 7개 사업에서 1억 46만원을 증액했다.
상병헌 위원장은 “세수 감소로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세종시민들의 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부족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안전을 위한 예산이 적합하게 편성되었는지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편성된 예산을 앞으로 철저히 집행하여 세종시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예산안은 다음달 6일에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3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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