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양식장 관리선 사고 해역 수중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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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양식장 관리선 사고 해역 수중수색 나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11.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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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선원 2명 수색작업 이틀 째 이어져
26일 해경 구조대원들이 군산 앞 바다에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수중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26일 해경 구조대원들이 군산 앞 바다에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수중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지난 24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앞바다에서 실종된 선원들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중수색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사고발생 양식장 인근 해상에서 군산해경과 부안해경 소속 구조대원 15명이 수중수색을 실시했지만 실종 선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경 구조대원들은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2인 1조로 5차례에 걸쳐 수심 18∼20m 까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수중 상태가 한치 앞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시정이 불량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해경 경비함정 18척, 해군 함정 2척, 관공선 9척, 민간 어선 15척 등 선박 44척과 헬기 3대 등을 동원, 수색 활동을 펼쳤다.

동시에 해안가에서도 해경과 육경, 군인, 소방, 주민 등 260여명이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 활동을 실시했으나 실종 선원들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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