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 대전…연말까지 1716가구 일반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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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 대전…연말까지 1716가구 일반분양 예정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1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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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보다 수억원 저렴…규제서도 자유로워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비껴간 ‘막차’ 분양이 연말 서울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특히 분양가를 통제하면 향후 서울 아파트 공급이 급감할 전망이란 점도 청약 열기에 불을 지피는 추세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에서 12월까지 총 8개 단지에서 60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17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재건축으로 3개 단지에서 727가구, 재개발로 5개 단지에서 989가구를 선보인다.

이들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주변보다 최대 수억원 저렴하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정한 전매제한, 거주 의무기간 등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공급 절벽을 우려하는 심리 때문에 견본주택마다 인파가 몰리는 것은 물론, 신축 아파트 인기도 커지고 있다”며 “내년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될 시 청약 경쟁이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우세해 이번 분양을 ‘막차’로 여기고 청약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서울 분양 단지마다 완판(완전판매) 중인 점도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1월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33곳(100가구 이상) 중 31곳이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특히 1순위 평균 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9~11월에 집중돼 분양가 상한제 목소리가 나온 이후로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아파트에서도 수백대 1의 높은 경쟁률이 전망된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내달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3구역에서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799가구 중 전용면적 59~114㎡ 3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에서도 재개발 분양이 이뤄졌다. 금호산업이 공급하는 ‘DMC 금호 리첸시아’가 분양에 들어간 것. 이 단지는 총 45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6~84㎡ 2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태영건설의 ‘효창 파크뷰 데시앙’도 오는 27일 1순위 당해 청약을 받는다. 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384가구 중 전용면적 45~84㎡ 7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재건축으로는 GS건설이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헐고 짓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가 있다. 337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255가 일반분양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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