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디자인펀드 1위 ‘김인태 디자이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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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션디자인펀드 1위 ‘김인태 디자이너’ 선정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1.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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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서 컬랙션 전시
여성복 김해김 김인태 디자이너.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여성복 김해김 김인태 디자이너.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는 제15회 SFDF 수상자로 ‘김해김(Kimhekim)’의 ‘김인태’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인태 디자이너는 에스모드 서울·파리와 스튜디오 베르소에서 패션디자인을 졸업했고, 발렌시아가 컬렉션팀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여성복 김해김은 김인태 디자이너가 지난 2014년 파리에서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다.

지난 1월 가을겨울 시즌 파리패션위크와 6월 2020 봄여름 시즌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해 패션쇼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김인태 디자이너는 이번 SFDF 심사를 통해 독창성과 완성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디자인디렉터는 물론 편집장, 해외 심사 평가단은 창의성이 뛰어나고 아이덴티티가 명확해 커머셜 역량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SFDF는 이번 수상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내달 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를 마련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05년부터 패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SFDF는 설립 이후 15년간 K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한국 디자이너 23개 팀을 배출, 330만달러(약 38억원)를 후원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달러는 물론 국내외 홍보와 전문적인 사업 지원을 제공한다.

조항석 SFDF 사무국장은 “SFDF 출신들이 글로벌 패션도시에서 인정받고 승전보를 울리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디자이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외에서 인정받고 K패션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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