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유예...청와대, 오후 6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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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유예...청와대, 오후 6시 공식발표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11.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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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정부가 한일 지소미아 종료를 6시간여 앞두고 조건부 유예 방침을 정하고 이를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청와대는 오후 6시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NHK는 이날 오후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우리 정부가 종료 유예 방침을 일본 측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NSC 회의를 열어 지소미아의 종료시한을 조건부 유예하기로 결정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G20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일본으로 급파, 일본 측과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오후 6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정부의 이번 결정에는 G20회의에 참가 중인 미국 국무부 인사들의 물밑 중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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