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Model 3 대규모 고객 인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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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Model 3 대규모 고객 인도 행사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11.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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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부산 및 인천 등 총 8곳에 수퍼차저(급속충전) 스테이션 추가
내년 상반기 분당과 부산에 Tesla Center 오픈 계획 공개
테슬라의 Model 3. 사진=테슬라 제공
테슬라의 Model 3. 사진=테슬라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테슬라(Tesla)가 보급형 세단 모델(Model)3의 대규모 국내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세계적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테슬라는 22일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Model3의 고객 인도 행사를 열었다.

행사 현장에는 Model3 113대가 TESLA 영문 알파벳 모양으로 대열을 이뤘으며, 이날 차량을 인도받는 Model3 오너와 고객이 함께 자리하여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런칭 후 주문을 받기 시작한 Model3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를 받은 바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도 모두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Standard RangePlus △Long Range △Performance 총 3개 트림을 선보이고 있으며, 각 트림별 판매 가격은 △Standard Range Plus 5369만원 △Long Range 6369만원 Δ Performance 7369만원부터 시작된다. Model3 모든 트림은 전기자동차 보조금 대상 차량으로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받으면 최저 1350만원에서 최대 1900만원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odel3 차량은 1회 충전시(완충 기준) △Standard Range Plus 352km △Long Range 446km △Performance 41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중앙의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전면 글래스 루프가 전 좌석에 개방감을 선사한다.

8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울트라소닉 센서가 차선 및 주변 물체를 감지해 전방·측방·후방, 360도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Over-the-air)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설치할 수 있고 원격 진단을 통해 직접 서비스센터 방문도 최소화할 수 있다.

테슬라는 2017년 한국 시장 런칭 시 선보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ModelS 차량을 필두로, 2018년 프리미엄 SUV ModelX를, 올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Model3 차량까지, 매년 꾸준하게 새로운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청담과 하남, 두 개 스토어와 강서와 분당에 두 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분당과 부산에 테슬라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독자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했다. 수퍼차저와 데스티네이션 차징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수퍼차저 스테이션은 24곳이며, 연말까지 부산 IFC몰을 포함해 추가로 3개 사이트를 오픈 예정이다.

인천과 부산 포함 연내 8곳 이상을 추가 오픈하면, 총 32곳에서 180개 이상의 스톨을 통해 급속 충전이 가능해진다. 데스티네이션 차징 스테이션 사이트에는 약 400여개의 월 커넥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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