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대광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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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대광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 올랐다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1.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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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대전 4.23%·대구 5.07%·광주 4.56%
"대대광 원도심 개발 효과, 계속 오를지는 미지수"
2019년 전국 중대형상가 투자 수익률(1~3분기) 제공=상가정보연구소
2019년 전국 중대형상가 투자 수익률(1~3분기) 제공=상가정보연구소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이른바 ‘대대광’으로 불리는 대전과 대구, 광주 지역의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대대광은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3분기 전국 중대형상가의 투자수익률은 4.46%로 전년 동기 대비 0.52%p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대대광 중대형상가 투자수익률은 대전 4.23%, 대구 5.07%, 광주 4.56%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대대광보다 투자수익률이 높게 나타난 지역은 서울(5.49%)과 인천(5.49%), 부산(5.18%)뿐이었다.

세 지역 중 투자수익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0.3%포인트 오른 대구였다. 대전은 0.17%포인트, 광주는 0.04%포인트 늘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대대광 원도심이 올해 개발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청약열기가 더해졌다”며 “수요층이 원도심에 이미 갖춰진 기반시설을 보고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덕분에 원도심에 위치한 상권이 함께 주목받으며 투자 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대광이 고평가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상가투자수익률이 계속 상승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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