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LA 오토쇼서 ‘트레일블레이저’ 공개… 내년 1분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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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LA 오토쇼서 ‘트레일블레이저’ 공개… 내년 1분기 국내 출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11.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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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있는 디자인, 친환경 파워트레인, 첨단 능동안전사양 갖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 제공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쉐보레가 20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오토쇼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했다.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한다.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제품으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최첨단의 다양한 능동 안전사양, 친환경 고효율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진보적인 프론트 디자인과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디자인으로 대담한 외관을 완성했다.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포트 그릴, 날렵한 헤드램프,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울려 입체적이며 강인한 SUV 특유의 외관을 연출한다. 더불어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 디자인과 날렵한 루프라인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형상화했다.

스튜어트 노리스 GM 디자인 담당 임원은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객이 가진 개개인의 스타일 그 이상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차”라며 “과감하고, 자신감과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한 트레일블레이저는 각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트림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의 파워트레인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된다.

더불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된 쉐보레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의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하게 될 핵심 제품 중 하나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이다. 국내 생산을 약속한 모델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출시는 내년 1분기에 예정돼 있으며, 국내 시장에 출시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제원을 포함한 상세 정보는 향후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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