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대화' 문 대통령 국정인식, '공감 49% vs 비공감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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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대화' 문 대통령 국정인식, '공감 49% vs 비공감 46%'
  • 박지민 기자
  • 승인 2019.11.2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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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방식에 공감 58.4% vs 비공감 36.5%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국민과의 대화'에서 드러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인식에 대해 공감하는 여론이 비공감한다는 여론보다 다소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통방식에 대해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3주차 현안조사(tbs 의뢰, 지난 20일, 전국 성인 502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상세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결과, 지난 19일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국정인식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은 49.3%(매우 공감 28.1%+다소 공감 21.2%)를 기록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6%(전혀 공감 안함 26.2%+별로 공감 안함 19.4%)로, 공감한다는 인식이 비공감 인식보다 3.7%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실시된 리얼미터 일간집계에서 드러난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비교하면 공감인식은 긍정평가(47.5%)보다 1.8%포인트 높았고, 비공감인식은 부정평가(49.9%)보다 4.3%포인트 낮았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보여준 소통 방식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보여준 국민과의 소통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은 58.4%(매우 긍정 31.1%,+대체로 긍정 27.3%)로 조사됐다. 부정적 평가는 36.5%(매우 부정적 19.5%+대체로 부정적 17.0%)로, 긍정 평가가 21.9%포인트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주 초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다 '국민과의 대화' 방송 이후 일간집계에서 지난주 주간집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날 집계된 리얼미터 11월 3주차 주중 잠정집계(tbs 의뢰, 지난 20일, 전국 성인 150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상세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방송 후 1.0%포인트 올라 46.8%를 기록, 부정평가는 5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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